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솥 사용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 ENA 예능 '백종원의 레미제라블'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조리 기구 사용 장면 송출에 대한 조사 및 조치 요청' 민원을 제기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누리꾼은 대형 솥으로 직접 조리하는 장면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금속제 조리 기구로서 식품용 안전 검사와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'대형 솥'을 사용해 돼지고기 등을 대량 조리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"며 "이 장비는 식품의 조리 및 판매 목적에 사용될 수 없는 기기다.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등에 따른 식품용 기구 기준을 위반한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국민이 자영업 관련 식문화 콘텐츠로 인식하고 따라 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. 그럼에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기기를 방송에 사용 및 노출함으로써 공공위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유도한다"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'레미제라블' 측이 촬영 장비 및 조리기구에 대한 검수 없이 방송을 송출한 점을 짚으며 방송 내 불법 조리 기구 사용 장면에 대한 식약처의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문제가 된 대형 솥은 더본코리아 계열사 혹은 협력업체가 의뢰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구가 타 축제나 외부 행사에서도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2월 '레미제라블' 5회에서 백종원이 대형 솥을 사용해 돼지고기 수육을 조리하는 과정이 방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그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에게 "여러분이 손님이라고 했을 때 식당 안 초대형 가마솥을 보면 어떻겠냐? 이것도 마케팅의 일환이다"라고 교육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에 대해 식품 등의 표시·광고에 관한 법률,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공영주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사진출처ㅣENA 방송화면 캡처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131058113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